오늘 나는 드디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했다!!!!!
1학기 동안 나의 학교생활에 관한 것과 그에 대한 느낀 점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입학 지원
사실 이건 말할게 별로 많지 않다..
나는 지원당시 내신성적 25%였고 서류 접수는 무난하게 통과 하였었다.
참고로 1차 서류 지원은 우리학교에 개쩌는 동아리인 the-moment 동아리에서 제작한
"Hello-Gsm" 이라는 사이트로 원서를 접수하였다
다음으로는 2차 인적성 검사를 준비하였다.
1차지원이 끝나고 약 2주정도 후에 2차 인적성 검사를 보았던것 같다.
사실 나는 공부를 아주 조금 하였는데, 솔직히 상식으로만 풀 수 있다.
그리고 11월 2일에 나는 내가 지원한 소프트웨어개발과에 최종합격하였다!!
합격후 바로 비전캠프 공지가 와서 1월 비전캠프에 참가하였다.
비전캠프는 별거 없어서 스킵.
입학
3월 1일에 기숙사에 처음으로 입소 하게 되었다.
그리고 3월 2일에 등교를 했다!!
솔직히 첫날엔 적응을 못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한 3일 있으니까 다 적응되었다.
전공과목
사실 전공과목의 유무가 마이스터고와 인문계고의 가장 큰 차이점인것 같다.
내가 1학기 때 배운 전공과목은 창업, C 프로그래밍, 전기-전자 기초, 컴퓨터시스템일반 으로 총 네개 였다.
전공과목은 일반과목보다 더 중요하니 꼭 열심히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다. (특히 C, 컴시일)
창업
창업 시간에는 창업의 종류, 창업요소,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서 배웠다.
우리 학교에는 가끔 창업 관련 대회나 행사도 있으니 배워놓으면 도움이 되는 과목이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1학기 1차 지필평가에서 창업 100점을 맞았다!! ㅎㅎ
또한 수행평가로는 창업 단어 50개를 선정하고 그중 3개의 주제를 선정해서
그 주제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는 수행평가와, 성공한 기업가의 기업가 정신의 사례와
그 정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수행평가를 하였다.
창업 선생님께선 발표 자료보다는 인사, 발표할때의 제스처, 목소리 같은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보셨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많은 발표에 도움이 많이 될것같은 수행평가였다!!
C 프로그래밍
C 프로그래밍은 '코딩' 하면 떠오르는 가장 보편적인 과목이다.
여기선 말 그대로 코딩을 배운다
C 언어 문법들을 여러가지 배웠는데 조건문, 반복문, 함수, 배열, 포인터, 구조체가 가장 대표적이다.
C 프로그래밍 시간에는 방금 배운 문법들을 배우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선생님의 조건에 맞추어 코드를 짜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었다.
나는 코딩이란 것을 이 C 프로그래밍 시간에 난생 처음 배웠기 때문에 쉽지 많은 않았던것 같다.. 입학전에 C언어를 열심히 공부할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었다.
C언어 지필평가는 높지 않은 점수인 74점을 받았다...
C 프로그래밍 과목의 수행평가로는 상시평가와 프로젝트가 있다.
상시평가는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그동안 배웠던 문법들의 문제를 풀고, 채점하여 수행평가 점수가 매겨진다.
상시평가 또한 나는 쉽지 않았던것 같다. 절반이상은 풀었지만 문제를 전부 다 풀었던 적은 한번도 없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있다, 프로젝트는 일종의 대회 개념이다.
2인1조로 팀을 짜 C 언어로 작품을 만든 후 6월말 즈음에 발표를 진행하고, 잘 만든 친구들은 본선에 올라가
1학년 전교생이 있는 앞에서 발표를 하고, 투표로 1 2 3 등이 결정된다.
나는 양동찬이라는 친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힘들었다..... 본선은 올라가지 못하였다...
C 언어 프로젝트로 앞으로 있을 많은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협업 능력이 향상되는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C언어는 앞으로 우리가 배울 많은 전공에서 쓰이는 프로그래밍언어에서 쓰이는 문법과 로직에 기본이 된다.
이 과목만큼은 꼭 열심히 공부하였으면 좋겠다!!
전기-전자 기초
솔직히 전기전자 기초 과목은 내가 소프트웨어개발과라 그런지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원자와 전자, 그리고 회로 관련 부분을 배웠다.
수행평가로는 OrCad 를 이용한 회로 설계를 3개정도 설계했는데 사실 원리는 모른다.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따라했더니 성공적으로 완성한것같다.
만약 본인이 Iot 에 관심이 있다면 이 수업을 잘 듣는게 좋을 것 같다!!
컴퓨터 시스템 일반
컴퓨터 시스템 일반 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하다!!
컴퓨터 시스템 일반 요약하면 우리 컴퓨터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배운다.
그리고 네트워크와 운영체제 관련 내용도 배우는데 이 내용이 정보처리기능사 필기에도 나오고,
CS 지식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컴시일 수업만큼은 매우매우 중요한 것 같다, 컴시일 담당 선생님도 컴시일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하셨을 정도니 진짜 중요하다.
컴퓨터 시스템 일반 수행평가는 필기시험 두개를 봤는데 첫번째 시험은 진수 변환 (ex 2진수 -> 10진수), 불 대수, 논리회로, 논리회로 간소화, 카르노맵, 진리표, 여기표 관련 문제를 푸는 내용이다.
두번 째 시험은 운영체제 부분에 나왔던 프로세스 스케줄링에 관하여 시험을 봤고 내용으로는 , 라운드로빈, sfj 스케줄링 등의 평균 대기시간과 처리시간을 구하고 간트차트를 그리는 내용이었다.
동아리
우리 학교는 특이하게 동아리가 두개이다. 첫째로 수요일 5,6,7 교시에 진행하는 자율 동아리와, 목요일 8,9,10,11 교시에 진행하는 전공동아리가 있다.
자율 동아리
나의 자율 동아리는 봉사동아리 이다. 봉사 동아리는 다른 동아리와 다르게 외부로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 이다.
봉사 동아리에 처음 들어갔을때는 1학년이 나 포함 2명이었고 그 한명도 나랑 전혀 친하지 않아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선배님들이 좋으시고 재미있으신 분들이셔서 동아리 시간은 항상 재미있고 즐거웠던것 같다!!!!!!!!
자율동아리의 아쉬운 점은 수요일 5,6,7 교시에 동아리외에 활동이 많아서 자율동아리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ㅜㅠ
전공동아리
나는 개인적으로 전공동아리는 자율동아리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름 그대로 전공 동아리인 만큼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동아리를 제대로 못들어간다면 선배들의 도움을 비교적 많이 받을 수 없어 힘들 수도 있다.
나의 동아리는 사이버보안 동아리인데 이 동아리는 흔히 기능반이라 불리는 전공심화 동아리이다.
전공심화 동아리
흔히 기능반이라 불리는 전공심화 동아리는 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동아리이다! 우리학교는 전공심화동아리가 IT 네트워크, 게임개발,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로보틱스로 5가지가 있고 나는 사이버보안 동아리에 들어가있다.
내가 사이버보안 동아리에 들어간 이유는 조금 사소할 수 도 있다. 학기초에 빨리 친해진 3학년 선배님이 사이버보안 동아리에 들어오는게 어떻냐고 추천을 해 주셨다. 그때 당시에 나는 웹 프론트엔드 기초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흥미롭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무슨 전공을 공부해야할지 고민되던 참 이었다. 그리고 약 3주뒤 모집공고가 올라와서 신청하게 되었다.
이때 나를 포함해 사이버보안 동아리에 신청한 1학년이 16명이었다. 너무너무 많은 인원이다. 나중에 최종으로 4명만 남기고 다 잘리는데 내가 4명안에 들 수 있을지 이때는 고민이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사이버보안 최종테스트 종합
1등 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전공심화 동아리 강의
전공심화 동아리 최종시험 전 기간에 한달 반정도 외부 강사쌤의 강의를 들었었다. 강사쌤은 운영체제, 네트워크 관련 강의 를 해 주셨다.
강의 선생님이 일단 매우매우 설명을 쉽고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강사쌤은 2,3 학년도 강의를 하셨었는데 선배님들에 비해 우리 1학년들의 실력 많이 떨어져서 답답하실 수 있으신데도 잘 강의 해주셔서 유익했었던 것 같다.
방과후 활동
월,화,수요일 8,9 교시에 하는 방과후 활동이 있다.
나는 월요일엔 배드민턴, 화요일엔 실무영어, 수요일엔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하였다.
월요일 배드민턴 후회없는 선택이다. 다른 애들 다 학기초에 공부한다고 C 언어 선택했을 때 나는 배드민턴을 신청하였는데 매우매우 재미있었다. 그래서 2학기 방과후도 자바 프로그래밍을 안하고 배드민턴을 했다!! ㅎㅎ
화요일 영어는 사실 기억이 없다... 그 시간엔 잠을 많이 잤던것 같다..
수요일 파이썬 시간에는 우리반만 그냥 C 언어를 했다. 담당 쌤이 어차피 2학기 방과후때 파이썬을 한다해서 믿고 했는데... 나는 2학기 방과후에 파이썬 신청을 실패하였다.... ㅠㅠㅠㅠ
나는 방과후때 파이썬을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배우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파이썬을 배우고 싶다!
아이디어 페스티벌
우리는 1,2학년때 5~6 명끼리 팀을 이뤄 각자의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일년이 끝날 때 전시한다.
우리는 보안공부했던 친구들끼리 모여서 팀을 이뤘고 팀 이름은 다음과 같다.
BSC (Beaches Security Consulting)
솔비치에 전공캠프를 갔을때 팀을 짜라는 공고가 올라와서 그 때 이 이름이 생각나서 이렇게 지었따!!
우리는 보안 관련 다양한 일을 한다. vpn 제작,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CTF 등 이 있다.
흔한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BSC 만의 색깔을 입혀 색다르게 만들 예정이다!!!!!!
여름 방학 계획
이제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 방학에는 일단 과제와 전공 티스토리를 열심히해서 보안 실력을 많이많이 키우고싶다!!!
그리고 보안 담당 선생님인 지은쌤께서 우리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는게 난 너무 좋다.
공부의 방향성이 잡히는것같아 좋다 ㅎㅎ
그리고 부전공 생각도 조금 있다.
부전공은 그냥 천천히 찾아볼 생각이다!
총총
1학기 생활은 나쁘지 않게 보낸것 같다. 선배님들과도 나름 잘 친해진것 같고
성적도 올 A로 좋게 받았당 ㅎㅎ 36명중 석차도 다 한자릿수라 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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